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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모양 언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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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표면의 특이한 메사(mesa: 꼭대기가 평평하고 주위가 벼랑인 지형)지형이 밸런타인데이를 즈음한 이때 눈에 띈다. 같은 모양의 1마일 이상 길이의 우묵한 지형도 있다.
지난 4년간 화성의 사진을 찍어 온 나사의 무인 화성 탐사(MGS) 위성은 하트 모양의 지형들 이외에도 수 많은 화성의 특이한 모습들을 조사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의하면 옅은 빛깔의 하트는 남극 지역에 위치한 메사지형으로써 직경이 약 225미터(279 야드)이다.
메사 지형이 존재한다는 것은 더 밝은 빛깔의 물질 층이 한때 주변의 거칠고, 어두운 지형을 덮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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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성 발렌타인은 작은 분지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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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이 아닌 음각으로 나타나는 또 다른 하트는 북쪽 테라시스 대평원의 알바 파테라 화산 근처에 있는 우묵한 지형이다.
지구(地溝)라고 불리는 운하 형태의 정단층 지대가 독특하게 함몰하면서 생긴 이 지질학상의 사랑의 상징은 최장 직경이 약 2.3km라고 화성 과학자들은 말한다.
이번 주 무인 화성 탐사는 공식적으로 그 연장 임무의 두번째 해를 맞게 된다. 무인 작업선은 계속해서 훌륭한 사진들을 찍고 있으며 지난 월요일에는 북극관(北極冠)을 찍은 사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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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명암을 통해 연구되고 있는 화성의 얼음 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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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구름과 주기적인 암흑으로 인해 감춰지긴 하지만 북극관은 화성에서 물(물론 얼음 상태로)이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탐사 위성이 시계가 뚜렷한 때를 노려 이 사진을 근접 촬영했다.
하단부에 어두운 층은 상당한 양의 모래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상단부의 밝은 층은 대부분 얼음과 분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화성 과학자들은 말한다.
화성 표면의 재미있는 지형을 살펴보는 것 이외에도, 무인 화성 탐사는 먼지 폭풍과 구름 체계를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무인 화성 탐사 카메라를 조종하는 말린 우주 과학 시스템에서 운영하는 웹 사이트에서 주간 화성 리포트를 볼 수 있다. 주소는 http://www.msss.com/mars_images/moc/weather_reports 이다.
Richard Stenger (CNN) / 오병주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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