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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18일 월요일

한냉전선, 온난전선과 우주창조

style="mso-bidi-font-weight: normal">style="FONT-SIZE: 18pt; COLOR: #ff6600; FONT-FAMILY: 굴림">한냉전선, 온난전선과 우주창조lang=EN-US>"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양은 따뜻한 성질을 말하며lang=EN-US>, 음은 찬 성질을 말합니다. 앞에서 배운 승강(昇降)의 성질과 연결해보면 온기(溫氣)와 냉기(冷氣)를 보면 온기는 위로
오르고 냉기는 아래로 내려갑니다.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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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음lang=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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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양lang=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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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강(降,
내려감)

style="BORDER-RIGHT: windowtext 1pt solid; PADDING-RIGHT: 5.4pt; BORDER-TOP: #d4d0c8; PADDING-LEFT: 5.4pt; PADDING-BOTTOM: 0cm; BORDER-LEFT: #d4d0c8; WIDTH: 90pt; PADDING-TOP: 0cm; BORDER-BOTTOM: windowtext 1pt solid; BACKGROUND-COLOR: transparent; mso-border-alt: solid windowtext .5pt; mso-border-left-alt: solid windowtext .5pt; mso-border-top-alt: solid windowtext .5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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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승(昇,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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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온기lang=EN-US>(溫氣)

style="BORDER-RIGHT: windowtext 1pt solid; PADDING-RIGHT: 5.4pt; BORDER-TOP: #d4d0c8; PADDING-LEFT: 5.4pt; PADDING-BOTTOM: 0cm; BORDER-LEFT: #d4d0c8; WIDTH: 90pt; PADDING-TOP: 0cm; BORDER-BOTTOM: windowtext 1pt solid; BACKGROUND-COLOR: transparent; mso-border-alt: solid windowtext .5pt; mso-border-left-alt: solid windowtext .5pt; mso-border-top-alt: solid windowtext .5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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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냉기lang=EN-US>(冷氣)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양과 음이 만나면 새로운 존재가
탄생합니다. 하늘과 땅이 만나면 만물이 탄생하고 남자와 여자가 교합하면 아기가 탄생합니다. 이렇게 음과 양이 서로
만나면 새로운 생명을 낳게 됩니다.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온기와 냉기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이 겨울이니까 밖에 나가서 ‘호~’하고 입김을 불어보세요. 허옇게 김이 나지요. 그게 힘들면 창문에
입김을 불어 보세요. 뿌옇게 김이 서릴 것입니다. 김은 좀 더 추워지면 물이 됩니다. 이때 김을 오행으로는 토(土)라고 하고 물은 수(水)라고
합니다.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한냉전선과 온난전선이 만나면 구름lang=EN-US>(土)이 끼고 이것이 비(水)가 되어 내리게 됩니다. style="FONT-SIZE: 12pt; COLOR: red; FONT-FAMILY: 굴림">음과 양이 만나서 처음으로 생겨나는 것은 土이고
더 응축이 되면 이것이 물(水)이 되는 것입니다.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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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사실 위의 사실은 우리가 다 아는 것인데
무슨 의미가 있냐고 생각하시겠지요. 하지만 동양의 음양오행 철학을 어느정도 공부하게 되면
style="FONT-SIZE: 12pt; COLOR: red; FONT-FAMILY: 굴림">이것이 우주 탄생의 최초의
모습
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처음 생겼다고 해서 水를 대표하는
숫자가 1입니다. 원자론으로 얘기하면 수소의 원자번호가 1인 것과 같습니다. 수소도 水素로 한문을 쓰잖아요.
서양의 과학에서도 결국 우주 최초의 원자가 수소였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 것입미다.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red; FONT-FAMILY: 굴림">우주 탄생의 처음에 수소lang=EN-US>(H)가 먼저 생기고 헬륨(He)이 생겼다고 하는 것은 바로 동양철학의 음양오행론에서 몇 천년 전부터 해오던
얘기였습니다.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우리는 매 순간 우주가 탄생하는 것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333300;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1pt; COLOR: #333300; FONT-FAMILY: 돋움">(증산도 도전道典
8:32:1∼6)


style="FONT-SIZE: 11pt; COLOR: #333300; FONT-FAMILY: 돋움">하루는 상제님께서
어느 마을을 지나시는데 한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거늘 정작 제사 받는 신명은 마당을 겉돌고 다른 신명이 들어가 제사상을 받고 있는지라
상제님께서 그 신명을 부르시어 “저 사람의 날인데 어찌 네가 먹느냐?” 하시니


style="FONT-SIZE: 11pt; COLOR: #333300; FONT-FAMILY: 돋움">그가 답하기를 “저
사람이 살아생전에 저의 재산을 모두 탕진시킨 채 갚지 못하였는데 죽어서도 그 은혜를 갚지 아니하니 오늘은 비록 자기 날이라고 하나 저의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하니라.


style="FONT-SIZE: 11pt; COLOR: #333300; FONT-FAMILY: 돋움">후에 상제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이치 없는 법은 없느니라.”
하시니라.










인간은 왜 수행을 해야만 하는가?

인간은 왜 수행을 해야만
하는가?

align=center>face=굴림>                                                             style="FONT-SIZE: 9pt">사부님도훈말씀  






다음으로는 인간이 왜 수도를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해서 상제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 하나 살펴보고자 한다.


 color=#0066ff>첫째 인간은 생사(生死)를 극복하기  위해서, 더 나아가서는 영원히 살기 위해서 수도를 한다고 볼 수
있다.


상제님께서는  “도(道)를 잘 닦는 자는 그
정혼(精魂)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같이 사라지느니라.”
(道典 9:76:1~2)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수도의 정의를  내려 주시는 고귀한
말씀으로  인간의 영생의 문제가 수도와 직결되어 있음을 밝혀  주시고 있다.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는 길 은 돈과
명예와 쾌락 등의 세속적인 가치 추구에 있지 않고 흩어지는 정신과 육신을 묶어 통일시키는 데 있으며,  죽어 신명이 되어서 닦기보다는
인간으로 육신을 가지고 와서 닦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히말라야의 성자들이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목적은 “도를 닦기 위해서  태어난다.”고 한 이야기도 상제님의  말씀을 보충해 주는 말이라고  볼 수가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도를 닦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영적 생명을 죽이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둘째, 인간은  진리를 알기 위해서,
 무지(無知)를 극복하기 위해서 도를 닦아야 한다.


사람은 미지(未知)의 세계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 그러나 인간의 평범한 삶을 통해서는 그것을 알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 인류에게 진리를 전해 주고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준
성자들은 모두 수도를 통해서 진리를 체득한 사람들이다. 상제님께서도 수도  공부를 통하지 않고는 세상일을 알 수 없다고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다.


 “예로부터 생이지지(生而知之)를 말하나 이는
그릇된 말이다. 천지의 조화로도 풍우(風雨)를 지으려면 무한한 공력을 들이나니, 공부 않고 아는 법은 없느니라. 정북창(鄭北窓) 같은 재주로도
‘입산  3일에 시지천하사(始知天下事)라’ 하였느니라.”


사람은 도를 닦아 마음을 열고 영(靈)을 열었을 때
진리(眞理)의 실체(實體)를 볼 수 있는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며, 이러한 지혜를 갖추어야만 비로소 인간과 우주의 신비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셋째, 사람은 지금의 한계를  벗어나
대권능(大權能)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도를  해야만 한다.


상제님께서도  1897년 가을부터 세태와
 인정을 체험하시기 위해 천하  유력의 길을 떠나셨고, 많은 경험을  얻고 고향으로 돌아오신 후 결국 모든
 일을 자유자재로 할 조화 권능이 아니고서는 광구 천하의 뜻을 이루지  못할 줄을 깨달으시고 수도(修道)에 정진하셨고, 드디어
대원사에서 만고에 없는  대도통을 하시고 모든 조화 권능을 뜻대로 행하게 되셨던 것이다. 후천 인간의 표상을  보여 주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항상 모든 성도들에게  


"너희들도 잘 수련하면 모든 일이  마음대로
되리라.”  하시어 수행을 통해서 인간은 자신의 내면 속에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음을 밝혀
주셨다.


우주의 통치자이시며 인류의 스승이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인간의 몸과 마음은 우주 조화의 극치  자리로서 모든 인간은 태을주 수도를 통해서 새로운 지혜와 능력을 개발하게 되며,


이 능력을 바탕으로 후천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고 더
나아가 후천 세상에서 영원히 생명을 지속해 나갈 수 있 음을 분명히 우리들에게 제시해 주시고 계시다

태을주의 뜻








 color=#ff6600>태을주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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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r=0>






천지부모를 찾는 소리,
‘훔치훔치’


src="http://www.jsd.or.kr/kr/meditation/img/soohangbn02.jpg" width=151
align=right>  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태을주를 읽어야 뿌리를 찾느니라. 태을주는 수기 받아
내리는 주문이니라. (道典 7:74:1∼6)


  증산 상제님은
김경수가 읽던 주문 앞에 ‘훔치훔치’ 네 글자를 붙여 주시고, ‘훔치’는 천지부모를 찾는 소리라고 하셨다. 바로 ‘훔치훔치’라는 사운드가
만유생명의 뿌리와 직결되어 있다는 말씀이다.


생명의 근원소리,
‘훔’

  태을주의 첫소리는 ‘훔’이다. 왜
증산 상제님께서는 ‘훔’을 태을주의 첫음절로 삼으셨을까? 그 이유를 아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만, 조금이나마 ‘훔’의 의미를
탐색해보자.

  본래 이 ‘훔’은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한다.


  불교 탄트라(후기밀교)의 대표적인 만트라는 ‘옴 마니 반메 훔’(Om
mani padme Hum)이다. 여기서 ‘옴’은 계명(啓明)의 소리이며 탄생의 음절이며 형성의 음절이다. 반면에 ‘훔’은 성취의 순간의
음절화이다.

  ‘옴’과 ‘훔’은 종자(種子)만트라이다. 모든 생명이
씨앗으로부터 시작되듯, ‘옴’과 ‘훔’이 만트라의 근원, 씨앗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옴, 훔 이외의 다른 종자만트라도 있다).


  “‘훔치훔치’ 할 때, ‘훔’은 모든 소리를 머금고 있는
소리입니다. 소리의 열매입니다. 이것은 치유의 소리이며, 깨달음의 소리입니다. 상제님이 ‘훔’을 ‘치’와 연결시켜서, 태을주의 근본 정신과
도력(道力)을 처음으로 밝혀 주셨습니다.”
(안경전 증산도 종정님 말씀,
『상제님, 증산 상제님』, 225쪽, 대원출판, 1998)


 
밀교서적에 의하면, 이 ‘훔’은 지혜의 완성이며, 매듭의 풀림이며, 빛의 폭포이며, 북소리의 진군이다. 또 음과 양이 만나는
진동음이며, 원초음의 완결이다. ‘훔’은 동 서 남 북 중앙의 전공간과 과거 현재 미래의 전시간까지를 다 가지고 있다. 전(全)우주와
전(全)생명의 전(全)파장이 ‘훔’ 사운드 속에 압축되어 있다.

 
밀교서적에 소개된 <만트라 ‘훔’>의 찬양을 들어보자.



연꽃 위에 해와 달 위에
‘훔’이여, 그 감동을
주소서.



그대는
모든 이 현상의 음절에서
이 갖가지 몸짓이며 표정 속에 진동하나이다.

이제
감로(甘露)의 흐름은
그대 ‘훔’에서 비롯하나니
이 모든 긴장과 잘못을 적셔 주소서.

의식과 무의식의
오류를
깨끗하게 하소서, 청결하게 하소서.
수정, 그 투명으로
깨끗하게 하소서, 청결하게
하소서.

(『Chakra』 volume four 1972 ;
석지현, 『밀교』, 172쪽, 현암사, 1977)


  밀교에서는 이 ‘훔’을 모든 만트라 중의 으뜸으로
친다. 그리하여 훔(Hum)의 구조, 훔(Hum)의 색깔, 훔(Hum)의 상징불(象徵佛), 훔(Hum)의 지혜를 형상화하여 ‘종자만트라
훔(Hum)의 명상법’까지 개발되어 있을 정도이다.

  이 훔에 대해 안경전
종정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훔치훔치’ 할 때,
‘훔’은 입을 벌리고 낼 수 없는 소리입니다. ‘훔’은 모든 소리를 머금고 있는 소리(embracing sound)입니다. 이 훔을 인도의 베다
문학, 만트라 문화에서는 ‘서훔(So’hum)’이라고 해서, 우주적 만트라, 우주적 에너지의 본래 소리라고 합니다.

class=sunggu>  ‘서훔’이란, 모든 생명이 본래 호흡하는 소리입니다. 이것은 자연의 소리입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서오오’ 하면서 숨을 들이마십니다. 자연적으로 그런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내뱉을 땐, ‘후우움’ 합니다.

class=sunggu>  들이마시는 소리 ‘서’, 내쉬는 소리 ‘훔’, 그러니까 우주 자연의 호흡 소리, 생명의 소리를
‘서훔’이라고 합니다. 인도나 서양 사람들이 그렇게 말합니다.

  또,
‘훔’에 대해 지금도 동서양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다가 일이 뜻대로 잘 안 되면, 의식이 집중되어 ‘훔∼’
하는데, 이것은 저절로 각성되어 나오는 자연의 소리라고.

  오쇼 같은
사람은 ‘훔’ 소리에 대해 이런 재미있는 죠크를 한 적이 있죠. “그대가 망치를 들고 땅, 치다가 잘 안 들어가면 ‘훔(hum)’
한다.”고.
훔은 그렇게 우리 일상 생활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생명의 근원 소리입니다.”
color=#666666 size=2>(안경전 증산도 종정님 말씀, 『상제님, 증산 상제님』, 253~254쪽, 대원출판,
1998)



창조가 형상화되는 소리,
‘치’


src="http://www.jsd.or.kr/kr/meditation/img/soohangbn03.jpg" width=334
align=left>  ‘훔’ 다음에 이어지는 사운드는 ‘치’이다. ‘훔’ 자를 옥편에서
찾아보면 소울음 훔이며, 이 ‘치’자는 ‘소울음 치, 입 크게 벌릴 치’의 뜻을 담고 있다. 한문에서는 치를 대정(大定)이라고 하는데 이는
하나가 되도록 크게 바탕, 틀을 정한다는 뜻이다. 꼭 그렇게 되도록 크게 정한다는 의미다.



class=sunggu>  “‘훔’이라는 우주의 뿌리를 상징하는 소리가 ‘치’와 붙음으로써, 다시 더 어떻게 바꾸거나
틀어버릴 수 없도록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꽉 붙들어맨다는 말이다. 원형 그대로 꼼짝 못 하게 붙잡아 매서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다.”
 
(안운산 증산도 종도사님 말씀, 『증산도 문화소식 1999.9월호』)


class=sunggu>  안경전 종정님께서는 ‘치’는 훔의 생명력을 제너레이팅(generating)시키는 소리이며,
창조가 형상화되는 소리라고 말씀하셨다.


도신(道神)의 뿌리, ‘태을천
상원군’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太乙呪)를 많이
읽으라.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니 오만 년 동안 동리동리 각 학교에서 외우리라. (道典 7:75:1∼2)


class=sunggu>  태을주의 중심에는 ‘태을천 상원군’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면 이 분은 과연 어떤
분인가?

  “태을천 상원군은 인류역사의 뿌리며 도통문화의
뿌리다. 도의 근원이며, 도신(道神)의 뿌리다.”

class=sunggu>  (안운산 증산도 종도사님 말씀, 『증산도 문화소식
1999.9월호』)


  “태을천(太乙天)에
계시면서 인간을 포함한 우주 만유의 생명체를 근원으로 인도하는 영적 절대자가 바로 태을천 상원군(太乙天 上元君)입니다. … ‘태’(太)자가
의미하는 것은 궁극이다, 가장 지극하고 높으며 더 이를 곳이 없는 차원이라는 뜻입니다. ‘태을’(太乙)이란 모든 생명을 낳아준다는
‘태생’(胎生)의 의미가 있습니다. 태을천은 모든 생명을 건져주는 가장 높은 하늘이죠.”
size=2>
(안경전 증산도 종정님 말씀, 『이것이 참수행법이다』 강의 테이프 중 「각 주문의 근본
뜻」에서)


  “영혼의 완성을 위해 가을의
인종개벽기에 온갖 재앙과 사고로부터 구원하고 고통을 끌러주는 성령의 가을기운을 내려주는 곳이 태을천(太乙天)이다.”
color=#666666 size=2>
  (안경전 증산도 종정님 말씀, 『이것이
개벽이다』(하), 858쪽)


  이 말씀에서 알 수 있듯,
태을천 상원군은 증산 상제님께서 처음으로 밝혀주신, 인간과 우주 만유 생명의 뿌리 되시는 지존의 성신(聖神)이며, 태을천은 그 태을천 상원군이
머무시며 온 우주에 생명수를 뿌려주는 가장 높은 하늘이다.

  그리고
태을주의 뒷부분인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에 대해 안경전 종정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color=#cc6600>‘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class=sunggu>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열석 자 주문의 유래는 도교, 불교와 연관이 있습니다.


  ‘사파하’는 원래 산스크리트어로, 불교에서 기원한 것입니다. 이것은
나의 모든 서원이 크게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다는 뜻으로, ‘할렐루야’와 비슷한 의미이면서, 그보다 굉장히 깊은 뜻이 있습니다.


  태을주의 플러스 알파적인 요소로서, 이 ‘사파하’는, ‘이 주문을 읽는
모든 사람이 태을주를 통해 소원을 성취한다. 생명을 회복하고 모든 병이 낫고, 깨달음을 얻어서, 이 대우주가 개벽해서 새로 태어나는 그 때,
우주와 함께 영원한 생명으로 새로 태어난다.’ 이런 뜻을 담고 있습니다.”
size=2>  (안경전 증산도 종정님 말씀, 『상제님, 증산 상제님』, 252쪽,
대원출판, 1998)

자연과 함께하는 태을주 수행의 새로운 경지

자연과 함께하는 태을주 수행의 새로운
경지
 
 
 
 내면적으로 항상
일심을 갖고, 밤낮으로 꿈속에서도 진리의식이 지속돼야 한다. 일심은 곧 지속이다!
상제님 진리사업은 일심법만 깨면 끝나는 것이다! 모든 신앙 훈련이 일심을 갖는 데 있다. 지극한 정성을 갖고, 천지에 기도를 많이 하라! 기도를
많이 하면 그런 기운이 내려온다.
[종정님 말씀 중에서, 도기 135년 5월 4일 태모님 성탄절]

 
 
 
 각성해서 깨어진
의식으로 주문을 읽었습니다. 배속이 차갑고 기혈이 막혀 있었는데 꾸준히 읽다보니 따뜻해지고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머리는 시원해지고 사물을
인식하는 것이 더욱 더 밝아졌습니다. _논산 반월도장, 김재우
 
 
 size=4>등뒤 머리 위로 누가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기가 맑고 바람이 시원하여 자연수행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_서울 동대문도장, 박재관
 
 
 
고통을 참는 공부가 지각공부라고 했던가?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몸이 사라지고 내 몸이 커지는 체험을 잠깐 했습니다.
살아있는 천지와 내가 연결되는 것을 체험하였으니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_서울 동대문도장, 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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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r=#ffc519 size=4>항상 환한 빛을 체험했는데 오늘은 또 틀려졌습니다. 역시 환한 빛은 보였지만
그러나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좋았습니다. _서울 동대문도장, 김나래
 
 
 color=#ffc519 size=4>이번 수행에는 집중력 강화. 누군가가 수행을 앞질러서 하기에 ‘내가 쫓아가는지
그 누군가가 따라하는 것인지?’ 하면서 수행을 계속했습니다.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하는데, 신명이 되어도 좋은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이천 중리도장, 권숙경
 
 
 
맑은 물소리 시원한 바람에 짧은 시간이나마 머리가 한결 맑아졌습니다. 구역원의 천도식 준비하면서 애기 천도식을 권유하였는데,
수행하면서 5~6세 된 여자아이가 저를 빙빙 돌면서 웃고 뛰고 쳐다보다가 그지없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 사람을 해원시켜 주었구나 하는
생각에 더없이 기뻤습니다. _수원 영동도장, 권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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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r=#2626c2 size=4>20여분간 집채만한 큰 기운이 얼굴 전체와 가슴을 크게 감쌌고,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운 큰 기운을 계속 받았습니다. _태전 용전도장, 김지은
 
 
 size=4>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수행이었습니다. 천지일월 사체에 대한 크나큰 은혜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백회 위로 시원한 천지 기운의 관이 내리꽂혀 온몸을 감싸안은 듯, 정말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_태전 용전도장, 김미숙

 
 
 수행시 자연의 풍경(산속의 봄경치,
봄꽃이 활짝핀 모습, 형형색색 너무 아름다운 풍경들, 가을의 단풍정경, 물 떠먹는 곳 등)이 보였습니다. _서울 양재도장,
오영민
 
 
  시원한 새벽공기 마시며 자리에
좌정하자마자 백회에서 안면을 통해 단전까지 기운이 뚫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_성남 태평도장, 김승종
 
 
 color=#ffc519 size=4> 여러 가지 생각을 떨쳐내고 수행에 집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몸이 텅빈 듯
느껴지다가 납이나 쇠처럼 혹은 바위처럼 몸이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가볍게 쥔 손이 풍선처럼 부풀어올라 마당을 가득 채우는가 하면,
천지에 내 몸이 가득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강한 어떤 기운이 뒤로, 오른쪽으로 잡아당겼고 한참동안 지속되었습니다. _성남 분당도장,
권은정
 
 
 자리를 잡고 심고문, 서전서문
읽고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읽을 때였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이 축복처럼 밀려왔습니다! 오늘 이 수도회를 통하여 의식이 새롭게 태어나고
큰 기운을 얻어서 저에게 맡겨진 사명을 꼭 이루겠습니다. _전주 평화도장, 한성복
 
 
 size=4>천명을 다하지 못한 죄스러움에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다짐하면서 수행을 했습니다. 싸늘한 기운이 얼굴을 스쳐가더니 백회가 묵직하게 뭔가 누른 듯 하더니 밝은 빛이 저를 향해 다가왔습니다. _평택
합정도장, 천금숙
 
 
 수행을 하면서 마치
우주의 한가운데 내 몸이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문의 운율에 따라 신명들의 노랫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신도의 세계와 태을주의
위력을 다시 한번 체험하였습니다. 주문 읽는 내내 태사부님 사부님께서 내려주시는 기운과 광명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하사에 임하여 반드시
성사재인 하겠습니다. _전주 덕진도장, 이해리
 
 
 size=4>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느 순간에 이르니 정말 저도 모르게 기운이 마치 자석이 다른
극을 밀어내는 듯한 느낌과 함께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큰 체험은 아니었지만, 수행을 통하여 다시 참일꾼으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준비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신앙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_전주 덕진도장, 왕知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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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or=#ffc519 size=4>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처음에는 졸음과 온갖 생각들이 나서 수행에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태을주에 집중했고 단전에 따뜻한 기운이 뭉쳐서 온몸으로 퍼지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행을 끝내고 나니
다리도 아프고 몸도 피곤하지만 기분은 상쾌합니다. 이번 수행을 통해서 요즘 고민하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해소된 기분이 듭니다. 이 기운을 그대로
가져가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하는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_대구 복현도장, 구현지
 
 
 size=4>큰 다짐을 하고 태사부님 사부님의 기운을 받아 도정과 포교에 임하리라 마음먹고 참석하였습니다. 스스로를
다지면서 수행에 임하자 조금씩 머리가 맑아지면서 아지랑이 같은 것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집중수행’을 좀더 계속하여 태을주 조화권을
여는 일꾼이 될것을 다짐합니다. 태사부님 사부님께 보은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_대구 복현도장 남미순
 
 
 color=#ffc519 size=4>준비할 때부터 머리에서 탁기가 떨어져 나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본
수행에 들어가서도 몸에 탁기를 떨쳐내려고 그러는지 계속 손이 움직이면서, 머리에서 손에서 다리에서 어깨 여러 군데에서 탁기가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끝날 무렵에는 좀더 수행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몸이 무척 가벼워졌다는 것을 확실히 느낍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 천지에 감사드립니다. _대구 복현도장, 이선홍
 
 
 size=4>수행을 시작한 후 40분 정도. 태을주를 암송하는데 몸이 땅으로 꺼지는 듯 쑥 내려갔습니다. 공중으로
뜨는 느낌을 3∼4번 정도 느꼈으며 1시간 20분 정도는 정신도 맑고 잡생각 없이 수행을 하였습니다. 전에는 못 느꼈던 또다른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_태전 둔산도장, 신익훈
 
 
 
처음 1시간 동안은 조금 피곤하고 졸리고 하였으나 나중에는 편해지면서 물위로 동료 성도님들과 지나가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물속에 빠질 것만 같았습니다. 어떤 뚝에는 찔레꽃이 울긋불긋 피어 있었습니다. 작은 체험이지만 소중한 수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_대구 복현도장,
신성기
 
 
 태모님께서 종종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태을주를 많이 읽어라.”
하시고 “태을주는 본심 닦는 주문이니 태을주를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깊어지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태을주를 읽어야 신도(神道)가
나고 조화가 나느니라.” 하시니라.
_ 道典 11:282

 
 너는 이
세상에 태을주를 전파하라. 태을주는 우주 율려(律呂)이니라.
_ 道典 5:263:15

 
 
 color=#2d7cff>내가 인간 일을 하러 지상에 내려오므로 천상 선녀들이 인간들보다 나중에 태을주를 받았느니라. 선녀들이 꽃밭에 물을
주며 태을주 읽는 소리가 천지에 으근으근하다. 너희들은 읽고 또 읽어 태을주가 입에서 흘러넘치도록 하라.
_ 道典
7: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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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랑 사철나무가 나누는 말이 제게 들렸습니다”





“향나무랑 사철나무가 나누는 말이 제게
들렸습니다”

 길가 모퉁이에서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려서
그곳으로 가보았습니다. 그곳에서 사람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고, 가만히 서서 다시 들어보니 향나무와 사철나무가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잠시 아무런 생각도 없이 보고만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향나무와 사철나무에서 광채가 나고
있었습니다. 향나무는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이고 사철나무는 할아버지보다 나이가 조금 적어 보이는 남자분이었습니다.
 
 사철나무는
“현실이 중요한데 도를 닦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 이렇게 얘기하였고, 향나무는 “현실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도를 닦아서 앞으로 올 일을 대비해야
한다”면서 사철나무를 타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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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을 목격한 저는 헛것을 본 것인가 아니면 내가 미쳤나 생각하면서 얘기를 듣고 있는데, 두 나무는 계속해서 말다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제 그만 다투지 마세요” 하고 나무를 흔들면서 얘기를 했더니, 더 이상
다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향나무와 사철나무가 제 말을 들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김영기 / 증산도
영천문내도장)
 
 
 
“무생물이
말을 하니 너무너무 신기했습니다”

 학교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데 “아야, 아야”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옆을 봤더니 어떤 아저씨가 가로수의 껍질을 손으로 벗기고 있었습니다. 나무의 아픔이 막
느껴져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마침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탔습니다.
 
 그렇게 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시원하다. 아, 시원하다”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나는 쪽을 봤더니 놀랍게도 아스팔트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도로의 열을 식히기 위해 살수차(撒水車)가 지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스팔트는 무생물인데도 말을 하니 너무너무 신기했습니다.
 
 며칠 후 도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 “아이고
목이야. 아이고 죽겠네” 하는 소리가 계속 났습니다. 바로 앞 선풍기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너무 웃겨서 ‘픽’하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귀를
막아보았는데도 똑같은 크기로 “아이고 목이야, 아이고 죽겠네! 고만 돌려”하는 소리가 계속 났습니다.
 
 다음날 선풍기를 확인해
보니 목 부분에 금이 가 있더군요. 선풍기가 회전할 때 금이 간 부분이 아팠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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