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7일 일요일

[+수행+] 수행의 필요성

수행의
필연성


인간 생명은 천지의 내면적, 영적 요소의 혼과 넋으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혼백은 천지의 영적 요소의 용用으로, 그 바탕 체體는 정精 신神이다.


종으로 아래쪽에서는 정이 작용하고 위쪽에서는 신이
작용한다.
정이 작용하는 곳이 하단전인데, 이걸
size=3>정단精丹이라고도 한다. 두 콩팥 사이에 있는, 내 생명의 근원적인 힘이 동하는 이
곳을 흔히 한의학에서 '신간동기腎間動氣'라고 한다.

이 정단을 통해 호흡을 잘 하면, 정이 기화氣化되어 가슴 중앙에 있는
기단氣丹이 열린다.
감수성이 열리는 것이다. 서양 사람들이 말하는 하트 차크라(heart chakra), 곧 만물의 순수성, 생명성을 느끼고 들을 수 있는 귀와
눈이 열리기 시작한단말이다.

그리고 그것이 더 위로 승화되면
size=3>신단神丹이 열린다.

내 생명의 근원을 유형화된 걸로 말할 때,
음적인 것이 하단전 정이고, 양적인 게 상단전 신이다.
정은 내 몸의
땅이고 신은 내 몸의 하늘이다.
size=3>내 몸의 하늘과 땅이 위아래로 있다.

그런데 본래 주어져 있는 이 정과 신을 갖고 살면 자연사하고, 얼마 있다가 그
영체도 소멸한다. 그러므로 자연이 구성해준 내 정과 신을 뒤지어야 한다.
size=3>내 생명의 바탕인 천지비天地丕 괘상을 뒤집어 지천태地天泰 괘가 될 때, 내 영혼이 천지와 더불어 영원히 사는 불멸의 생명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인간이 왜 수도를 해야 되느냐 하는, 수행의
필연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헌데 이 수행하는 것도, 아무리 "주문을 읽어라. 앞으로 개벽할 때 태을주 안 읽으면 다 죽는다더라.
이게 상제님 말씀이라더라. 그게 천지공사의 결론이다." 이렇게 얘기해 줘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왜 수행을 해야 되는가? 수행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게 스스로 사무치게 깨져야 한다.

상제님 진리의 틀을 보면, 도를 닦지 않으면 그 정혼이 흩어져서 영원히
멸망당한다. 아, 내 생명이 어느 날 병들어 시들부들하면서 죽으려고 헐떡 거리는 것보다 더 허망한 일이 어디 있는가.


사람은 건강해서 소주 한두 병씩 먹고 양주를 물처럼
마실 때는 생명의 본성에 대해 무관심하다. 그러다 어느 날 자신이 병들거나 큰 고통을 겪게 되면, 의식이 일순간에
뒤집어진다.

안경전 종정님 말씀 中 월간『 개벽』.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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